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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상품: 

토지(완주군 임야 1600평) / 2500파이 결제

2005년 매입당시 8000만원에 매입, 현재 약 1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매매는 파이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시지가로 거래금액을 계약서에 명시함.(약 3,474만원)

거래소감: 

몇일 전 카페 회원이신 부자소명 님께서 토지를 파이로 매매 하신다는 글을 보고 바로 채팅에 글을 남기고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드렸습니다.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연락 드린 첫 번째 사람 이기도하고 통화 하면서 목소리를 듣고서는 이 사람과 거래를 해야겠다고 바로 마음 먹었다고 하시더군요.

첫 통화시에 거래의사를 밝히고 이틀 뒤인 오늘 오전에 뵙기로 한 뒤 약속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완주에 도착하여 해당 땅의 주소로 가서 먼저 확인을 하였습니다.

완주 군청과 직선거리로 2키로 미터 이내에 시내와 가깝고 전주와도 가까워서 차 후 재산가치 상승이 될거란 기대감과 함께 지금 파이로 이렇게 결제할 수 있는게 실제 일어나고 있는일이 맞는건가?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약속시간에 부자소명님 계신 곳으로 이동하여 바로 근처의 부동산에서 법무사, 공인중개사 두분과 부자소명님, 부자소명님의 어머님(실제 땅 소유주), 저의 처(이번 거래 매수 명의), 저까지 모여 계약서 작성 후 사전에 준비한 서류 일체를 제출하여 일사천리로 현장에서 계약서 작성과 날인 후 잔금까지 치렀습니다.

부자소명님과 저는 파이네트워크를 시작하게 된 시기도 이상하리만치 똑 같았고 메인넷 이후가 되면 오늘 거래한 1파이당 약 4만 원 이상으로 책정된 가치보다 당연히 높은 시세를 이룰 거란 것에도 동의 하였으며 지금의 이 거래가 앞으로 더 많은 부동산 및 다양한 범위의 거래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거라고도 한입 모아 말하며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느낌과 함께 거래를 마칠 수 있었고 오늘 세금까지 납부 후 등기접수 했으니 아마도 다음 주 안에는 등기부등본에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지 않을까 합니다.

부자소명님 께서는 아마도 5년, 10년 후에는 이 거래가 많은 파이네트워크 파이오니어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파이의 가치 형성에 도움이 되었던 주요 사건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, 법무사분께서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암호화폐를 사용한 토지 매매 현장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아주 새로운 경험을 하는 듯하다고 하셨네요. 쌀 등 물품을 이용한 거래는 들어본 적 있으시다고….;; 

이번 토지의 소유주 이신 부자소명 님의 어머님과 거래를 계획 하시고 실제 행동에 옮기신 부자소명님 쉽지 않은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

거래한 토지는 결혼 후 약 15년간 옆에서 고생하고 묵묵히 믿어준 아내의 명의로 계약했습니다. ㅋ

현재 파이를 알고 채굴하시는 모든 분들이 승자 이십니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